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주공10단지(이하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주공아파트 10단지를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을 통해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세대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ONE’에 위상·명예를 뜻하는 ‘MAJESTY’의 조합어다. 과천10단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롯데건설이 80~90년대 후반에 출생한 미래소비층을 위해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안했다. 평면 연구는 미래소비층으로 일컬어지는 연령대의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 집단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신축 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의 건축적 사례 조사 및 국내 주거 트렌드 분석을 더해 84㎡ 타워형 평면을 가구원 수와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해 재구성했다. 확장된 현관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및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평면은 그동안 외부에서 행해졌던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포착해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ENTRANCE+ENTERTAINMENT+LOUNGE)'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니즈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EGO+SPACE)'라는 2가지 공간 개념을 제안했다.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공간인 '현관'에 주목해 기본적인 현관의 기능에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부터 접근해 새로운 공간을 도출했다. 먼저 엔터라운지 평면은 '현관 기능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현대건설이 청주에서 수주고를 이어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약 1조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가구로 조성된다. 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는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또 인근에 충북대학교 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도 위치한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15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고용 창출 및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주여건이 높아지면서 사업성도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