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19.6℃
  • 구름조금강릉 16.5℃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16.0℃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20.1℃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메뉴

SKT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속도 낸다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SK텔레콤(SKT)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Celcom Digi)’, 인도네시아의 ‘아가테(agate)’,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Cosimic Tech)’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로, SKT는 이들 기업과 각각 MOU를 체결하며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전세계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SKT는 이번 협약이 SKT와 파트너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3사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연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난 7월부터 시범적으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거나, 파트너사 전용 이프홈을 개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언급했다.

 

또 SKT는 3개 기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 △글로벌 차원 서비스 품질 개선 등 필요한 기능을 개발 중이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IT 기업 3곳과 협약을 맺고, 이프랜드에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기업들과 협약을 맺는 형태로 지역별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문화와 사회에 적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