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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野의 4월 1일 최후통첩에서도 요지부동

마은혁엔 침묵·상법개정안엔 거부권 행사할 듯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야당의 재탄핵 경고에도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는 요지부동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에게 다음달 1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며 사실상 재탄핵을 예고한 상태다. 한 대행이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열흘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은 주변 참모들과도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문제는 거의 논의하지 않을 정도로 확고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야당의 최후통첩과 관련해 31일 총리실 관계자는 “(한)대행도 다 알고 있다”며 “다른 현안과 달리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해선 일체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야당이 설정한 최후통첩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대행은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또 이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도 거부권 행사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한 대행이 임명에 나서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며, 더 나아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줄탄핵도 가능하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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