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KT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즈 2023’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즈’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전 세계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KT는 △5G 미래 비전,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2개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KT는 ‘5G 미래 비전’ 부문에서 5G-Advanced(차세대 5G)를 위한 5G 통합코어 기술과 VoNR 시범 서비스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특히 5G NSA와 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코어 기술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및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크는 향후 5G 시장에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T는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부문에서 5G 특화망으로 군사, 의료 분야에 진출 사례와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5G 특화망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향후 5G 특화망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글로텔 어워즈 수상은 KT의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KT가 가지고 있는 단단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고객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