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됐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SKT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AI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VR기반 안전 체험 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는 향후에도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 협력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준비가 막연했는데, SKT 사업참여를 통해 위험성평가 체계구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큰 힘이 되었다”며 “전체적으로 컨설팅의 수준이나 진행 등이 만족스러웠고 기업별 특성 및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SKT는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