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총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을 일제히 테러로 규정하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 규탄에 나섰고, 백일도 채 남지 않은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 하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찾은 뒤 차량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내가 이재명’이란 왕관을 쓴 남성의 흉기에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이 대표는 목부분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민주당 당직자들과 현장에 나와 있던 경찰들에게 제압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응급조치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부산대병원 앞에서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해 “경정맥이 손상이 의심되고 있다”며 “의료진에 따르면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은 일제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에어부산은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부산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해 국내선 항공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5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항공여행마켓’에서 주중(월-목)에만 사용 가능한 ‘주중권’과 시기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권’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주중권과 프리미엄권은 각각 3만 9900원, 7만 9900원에 판매되며,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수량은 주중권 일 300매, 프리미엄권 일 200매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유효기간과 탑승 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많은 지역민들이 항공여행마켓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부산 대표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비롯한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및 김해공항 활성화에 앞장서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주공10단지(이하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주공아파트 10단지를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을 통해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세대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ONE’에 위상·명예를 뜻하는 ‘MAJESTY’의 조합어다. 과천10단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후 4시에 국회에서 만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먼저 예방하고, 이어 이 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서 정치적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비대위원장 취임 후 관례에 따른 예방이면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이들 특검법안이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직후에 성사된 만남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날 민주당은 ‘쌍특검’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고, 대통령실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부분은 또 있다고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 사이에는 악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인 지난 2월과 9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한 바 있다. 또 한 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가 일주일에 서너 번씩 중대범죄로 형사재판을 받는 초현실적인 민주당”이라며 이 대표 ‘사법리스크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지만, 수확은 없었다. 총선을 앞두고 당내 파열음이 커지는 상황에서 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결단’을 거듭 강조하면서다. 정 전 총리가 요구한 ‘결단’에 대해 이 대표 측은 2선 후퇴 등에 거취 문제와는 선을 그었지만 이것이 선행되지 않는 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통합은 요원한 상황이다. 이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2시간 가까이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두 사람이 무엇보다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우선 정 전 총리는 “총선 승리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민주주의의 미래도 없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현재가 ‘비상한 시기’임에 동의하고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렸다”고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는 총선 승리를 위해 이 대표에게 다양한 변화를 당부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양당 간 혁신경쟁이 있는데 이를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민후사’ 얘기를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내년 총선까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이 인선됐다. 이번 국민의힘 비대위는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이 전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꾸려진 비대위는 지명직 8명 중 7명이 비정치권 인사고, 비대위원 평균 연령도 4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 같은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지명직 비대위원 중 정치인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비례대표인 김예지(43) 의원이 유일하다. 비정치인 비대위원으로는 과거 학생운동권에서 활동하다 운동권 정치 청산을 주창하는 민경우(58)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와 ‘조국 흑서’ 저자로 유명한 김경률(54)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분석하며 여러 방송에 출연한 구자룡(45) 변호사, 장서정(45) 돌봄교육통합서비스 플랫폼 대표, 세계보건기구(WHO) 담당관으로 활동한 한지아(45)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혜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박은식(39)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 샤인온라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96.46%의 동의를 얻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 내년 총선 불출마을 선언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취임 연설에서 싸워야 하고, 또 막아야 할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운동권 특권 세력을 언급했다. 그의 연설문에서 ‘이재명 대표’의 이름은 5번 등장했고, ‘운동권’이란 단어도 7차례나 언급됐다. 한 비대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내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며 “여기 계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은 즉시 출당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나”라고 되물으며, 선명성 경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총선 공천과 관련해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할, 신뢰할 수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LG유플러스는 출산 가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 가구에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녀 나이가 24개월 미만이며, LG유플러스 U+모바일(LTE/5G)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데이터 5GB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신청한 달부터 서류상 자녀의 생일이 24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매월 5GB가 추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령의 자녀 1명당 부모 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5GB를 추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1대1 문의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으로 부모임을 증빙하면 된다. 또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혜택에 대해 지난 4월 발표한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신규 5G 중간요금제 4종, 5G 다이렉트 중간요금제 2종, 청년 요금제 13종,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9종, 시니어요금제 3종을 출시하고 데이터를 1GB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초개인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SK텔레콤(SKT)은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으나,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T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수신자와 통화 연결이 되면, 바로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 라는 내용이 수신자에게 음성 안내 된다. 고지 내용 역시 선택한 언어별로 안내된다. 예를 들어, 영어가 서툰 국내 이용자가 해외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호텔 룸 예약 담당자와 통화를 할 때 영어를 지원하는 통역콜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한국어로 말한 뒤 바로 AI가 영어로 통역해주는 방식이다. 반대로 예약 담당자가 답변을 영어로 해도 이용자에게 한국어로 통역해준다. 에이닷 통역콜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SK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