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KT는 지난 8일 출시한 ‘갤럭시S23 FE’ 가입자의 절반이상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지난 8일 이통사중 유일하게 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KT가 출시한 구독 서비스는 월 2000원의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42만3000원)가 유예되는 방식으로, 24개월 후 반납을 하면 유예된 단말 잔여금을 보상해준다. 예를 들어 6만9000원 이상의 요금제로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로 단말 구매비는 없는셈이다. 반납시 단말상태는 전원 ON/OFF가 정상이고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며, 계정이 삭제된 상태여야 한다. KT 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KT가 가장 먼저 선보인 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선택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결국 차기 대표이사로 이명순(사진)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낙점한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IPO(기업공개)에 나서는 SGI서울보증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공모 지원 과정에서 공직자윤리법 위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압축된 후보군에게 면접을 실시한다. 임추위는 압축된 최종 후보에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이 전 수석부원장이 차기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에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전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에 지원하는 과정부터 석연치 않았음에도 최종 후보에 이 전 수석부원장이 올랐기 때문이다. 차기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임추위가 꾸려지기도 전인 지난 10월, 당시 금융감독원 2인자였던 이 전 수석부원장이 차기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로 내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돌았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이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당시 이복현 금융감독원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SK텔레콤(SKT)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3’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ICT 분야 대표 시상식으로, 올해는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SKT는 AI를 활용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AI활용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은 건 당 0.1초 미만의 처리 속도로 수만건의 메시지를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유도 사칭 문자를 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다. SKT는 사피온의 AI반도체를 활용해 기존 대비 약 3배 가량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연말에는 사칭문자를 이미 수신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KT는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 개발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추진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T는 지난 7년 간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KT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즈 2023’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즈’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전 세계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KT는 △5G 미래 비전,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2개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KT는 ‘5G 미래 비전’ 부문에서 5G-Advanced(차세대 5G)를 위한 5G 통합코어 기술과 VoNR 시범 서비스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특히 5G NSA와 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코어 기술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및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크는 향후 5G 시장에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T는 ‘올해의 5G 특화망 프로젝트’ 부문에서 5G 특화망으로 군사, 의료 분야에 진출 사례와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5G 특화망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향후 5G 특화망 경쟁력을 높게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토양개량제 ‘바이오차(Biochar)’ 지원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행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 내 토질 개선 및 쌀 품질 향상을 위해 2500kg의 바이오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약 4500kg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 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다. 즉 목재, 왕겨,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생물자원)를 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물질을 의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바이오차’를 토양에 활용 시 약 100년간 탄소저장이 가능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토양 개선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을 돕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매화마름군락지 보호 지원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지난 1월 매화마름 재배 쌀 1000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관련 궁금증을 30초 만에 해결해주는 ‘유플 생활 꿀팁’ 숏폼이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효율)’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짧은 시간 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만 15세-69세 2000명 대상 미디어와 쇼핑 플랫폼, 광고 이용 행태를 조사한 ‘2023 아이엠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5%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대비 8.4%p 증가한 수치다. ‘유플 생활 꿀팁’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함과 궁금증을 고객과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꿀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다. ‘숏폼’이 새로운 영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자,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부터 통신 서비스에 대한 유용한 팁을 짧고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현재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8편의 ‘유플 생활 꿀팁’이 업로드됐다. 영상은△스마트폰 느리게 충전될 때 꿀팁 △공항에서 110V 등 여행용 멀티플러그 공짜로 빌리는 법 △U+대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SK텔레콤(SKT)은 지난 27일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손잡고 글로벌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선도를 목표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SKT 김혁 미디어제휴담당과 세종대학교 엄종화 행정부총장, 송형규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사업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AI 콘텐츠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것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SKT는 혼합현실(XR, Extended Reality) 특화 팀 스튜디오의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종대와 XR 구현이 가능한 대형 LED월 장비를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를 학내에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양측은 향후 구축되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AI·XR 분야 교육과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SK텔레콤(SKT)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Celcom Digi)’, 인도네시아의 ‘아가테(agate)’,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Cosimic Tech)’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로, SKT는 이들 기업과 각각 MOU를 체결하며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전세계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SKT는 이번 협약이 SKT와 파트너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3사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연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난 7월부터 시범적으로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거나, 파트너사 전용 이프홈을 개설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LG유플러스는 일본 대표 콘텐츠 전문기업 ‘WOWOW(와우와우)’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VOD를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1991년 위성방송으로 개국한 WOWOW는 ‘영화 같은 드라마’를 모토로 ‘드라마W’, ‘WOWOW 필름즈’ 브랜드로 영화와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왔으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그룹 HBO에 비견돼 왔다. LG유플러스가 U+tv에 제공하는 WOWOW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드라마 ‘하얀거탑’을 통해 일본 국민배우로 불리는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연 ‘픽서 시리즈’ △WOWOW 간판 범죄수사물 ‘살인분석반 시리즈’ 전편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이케이도 준 원작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등 약 250여 편이다. 지난 9월 LG유플러스는 북유럽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의 ‘노르딕 누아르’ 영화와 드라마를 국내최초 독점으로 공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어 WOWOW의 새로운 라인업을 소개하는 등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콘텐츠 그룹의 VOD를 소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WOWOW와 비아플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 사직한 지 이틀 만에 이명순(사진)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지원해 위법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접수된 SGI서울보증 임원추천위원회에 이명순 전 수석부원장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사직한 이 전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사장직에 지원한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류 마감 기간 24일에 지원했다고 해도 사표 제출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르면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취업 심사 대상기관에 취업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 승인을 받으면 취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의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할 때 현임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의 임기(11월 30일) 전에 결과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취업 심사를 위한 요청도 취업 개시 30일 전까지 요청해야 하는데 이명순 전 수석부원장이 퇴직과 동시에 신청했다고 하더라도 취업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