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위기에 봉착한 여당에 구원투수로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등판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교수는 국민의힘 혁신과 관련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신경영 선언으로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만희 사무총장과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와이프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 혁신위원장은 “한 단어로 정의하겠다.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사람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이런 통합”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면서도 ‘공천 룰을 바꿀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권한이 정확하게 어디까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려와야 한다. 그다음에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혁신위 인선에 대해서는 “아주 능력 있는 분들은 다 보고 있다”며 “여성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개인 바람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현대건설이 청주에서 수주고를 이어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약 1조1200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가구로 조성된다. 청주 사모2구역은 사직초등학교와 청주여자중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교육도서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는 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또 인근에 충북대학교 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도 위치한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15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고용 창출 및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주여건이 높아지면서 사업성도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의 단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대표였던 김무성 전 의원은 지난 22일 “당헌 당규에 있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모두를 품어 분열 없는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이 최대의 위기”라고 진단하며 “정당 민주주의 실현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016년 총선 공천 과정의 양상과 현 상황이 비슷하게 흘러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당·청 갈등, 진박(진짜 친박근혜) 감별 논란 등에 따른 ‘공천 파동’을 겪고, 그 결과로 예상 밖의 총선 패배라는 아픔을 겪은 당시 여당 대표로서 전략공천 대신 상향식 공천 원칙을 최대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용산발 전략공천설 등이 흘러나오는 점을 경계하는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전 대표는 비윤 또는 반윤 노선으로 평가받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유승민, 이준석 전 대표는 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을 만들어서는 의미 있는 표를 얻지 못한다”며 “수도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bhc그룹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유기견 돌봄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 7기 봉사단원들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빅독포레스트’를 방문해 유기견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소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빅독포레스트는 대형 유기견들의 쉼터로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 대부분이며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입양 업무도 병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견사에 대한 청소와 주변 정리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유기견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나눠주면서 봉사자와 유기견 간 교감을 쌓았다. 이후 보호소 관계자들로부터 유기견별 특징과 주의사항을 듣고 개별적으로 유기견들과의 산책을 진행했다. 산책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보호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직접 준비한 강아지 전용 장난감과 청소용품 등을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단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보호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
뉴스엣지 한장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지난 10~12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최저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61%로 3%포인트 올랐다. 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3%), ‘경제·민생’(3%), ‘전 정권 극복’(3%) 등이 꼽혔고, ‘의대 정원 확대’(2%)가 새로 언급됐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인사’(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이 거론됐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달 31일까지 2023년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체험형 미술교육으로, 2022년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매년 약 20개 아동 교육 및 복지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4명의 어린이가 함께했다. 지난 18일에는 우리아트스쿨 우수참여기관의 어린이 작가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오픈식을 진행했다.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어린이 작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한 ‘우리의 얼굴’ △우리 주변의 동․식물, 날씨 등을 기록한‘우리 자연도감’ △함께 살고 싶은 상상의 반려생물을 표현한‘함께하는 우리’ 등 254명 어린이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관람객에게는 어린이 작가 작품을 모티프로 한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관람객 참여 콘텐츠, 어린이 작가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열람존,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한 김요한 어린이 작가는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배우는 수업이 아닌 직접 풀을 만지고 대